닭 혹서기 사양관리

1. 폭염 시 닭의 체온조절

• 폭염이란 매우 심한 더위를 뜻하며 기간은 고온 다습한 6~9월입니다.

• 닭은 땀샘이 없고 깃털로 덮여있어 체표면적을 넓혀 열발산을 하거나 호흡에 의존하여 체온 조절을 합니다.

•닭 사육 시 최적 온도는 16~24℃이며 27℃이상일 경우 과호흡증상(Panting)이 발생합니다.

2. 고온이 닭에 미치는 영향은?

(표.1) 환경온도가 산란계에 미치는 영향

3. 공기열량지수란?

• 닭이 실제적으로 받는 스트레스 정도를 수치로 표기한 것으로 온·습도계를 이용하여 쉽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.

4. 사료 급이 및 음수관리 대책

가. 닭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사료섭취량이 감소합니다.

•고에너지, 고단백질 사료 급여

•서늘한 새벽과 저녁 시간대에 사료 급여

•적절한 보조사료 이용

*중조 0.5~2%, 염화암모늄 0.3~1%, 염화칼륨, 비타민C, 항산화제 등을 공급합니다.

•신선한 사료 유지를 위해

- 낮에는 사료빈 뚜껑을 열어둡니다.

- 사료빈 외부에 단열재 처리를 합시다.

그림1. 사료빈 외부 단열 처리 방법

<우레탄> <차광막> <단열천>

나. 고온 시 음수량은 2배에서 4배까지 증가합니다.

•신선한 냉수 급여

•외부 급수탱크에 단열재 처리

•정기적으로 음수소독

•물을 조금씩 흐르게 함

(니플 급수기의 경우 파이프 내에 수온이 상승합니다.)

5. 환기관리 대책

가. 계사 내 적정 풍속을 유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<풍속과 체감온도간의 상관관계>

•초당 2.5~3.0m의 풍속 유지

•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기

•개방계사에도 환기터널로 풍속 높여줌

나. 쿨링패드 설치 시 계사 내 온도 유지에 효과가 있습니다.

•계사 내 온도를 3~5℃ 낮출 수 있음

•터널식 환기와 동시에 사용하면 효과적임

*부가적으로 5℃ 냉각효과를 얻을 수 있음

•습도가 80% 이상 일 때는 간헐적으로 사용합니다.

*습도가 10~20%가량 증가될 수 있습니다.

<쿨링패드> <쿨링패드 가동장면>

6. 시설관리 대책

가. 천장 단열처리

계사 내 유입되는 열의 70%가 천장을 통해 유입됩니다.

•계사 천장에 단열재(스티로폼 등) 보강

•계사 천장에 스프링클러 설치

•계사 내·외부나 지붕 살수

*지붕에서 떨어진 물은 계사 주위를 시원하게 합니다.

<계절별 적정 단열치(R치)>

나. 직사광선 차단 시설 설치

- 석양 무렵의 직사광선은 닭에 치명적인 피해를 끼칩니다.

•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 : 오후 2시 ~ 4시

•풍속이 정체하는 시간 : 오후 2시 ~ 해질녘

•측면에 차광망을 비스듬히 설치합니다.

•이 시간에 풍속을 반드시 유지시켜 줍니다.

<측벽 윈치커튼 차광시설> <터널환기계사 차양시설>